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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상담 전, 자기 객관화가 먼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8-03     조회 : 1,896  

[수시상담 전, 자기 객관화가 먼저]

수시 원서접수에 앞서 진행되는 수시 상담은 수험생이 가진 경쟁력을 토대로 지원 가능한 학 및 학과를 찾아가는 탐색 과정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수험생의 높은 기대와 객관적인 현실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아가는 협상 과정에 더 가깝다.

대개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희망 대학 지원 여부를 타진하면서 추가 합격과 같은 일말의 가능성에까지 기대를 걸지만 상담을 제공하는 쪽에서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격 가능성을 진단해 객관적으로 무리한 상향 지원이라면 만류하곤 한다. 때문에 많은 수험생이 본인의 희망과 냉정한 현실 사이의 괴리감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같은 ‘줄다리기’ 식의 상담 과정은 그리 효율적이지 못하다. 수시 합격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면, 수험생 역시 본인의 눈높이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 이는 상담 전, 본인의 상황에 맞는 나름의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효과적인 수시 상담을 위해 필요한 준비 과정을 짚어봤다.

◐ 객관적 분석으로 진학 목표 뚜렷이 해야

평소 수시 전형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현재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와 대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 입시결과를 충분히 참고하여 희망 대학의 합격 가능 여부 등에 대해 비교적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이런 경우 지원 고려 대상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훨씬 더 깊이 있는 수시 상담이 가능하다.

반면 진학 목표가 없고 진로 설정도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인서울을 하고 싶다’는 식의 막연한 목표만 내세우면 효과적인 상담이 이루어지기가 어렵다. 따라서 상담 전에는 본인의 현재 위치에 대한 자각을 갖고 분명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본인 스스로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 어렵다면, 다양한 입시 사이트의 분석 서비스도 참고할 만하다. 대표적으로 진학사의 ‘입시전문가의 학종 평가’는 자신의 학생부 경쟁력은 어느 정도인지, 어느 대학에 지원할 만한지, 학종 추천 대학은 어디인지 등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입시 전문가의 코멘트가 포함된 학종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 상담 전, 부모와는 충분한 대화를

대학 입시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중요한 관심사다. 수시 상담에 학부모가 동행하는 경우가 많고 상담 시 동행하지 않더라도 최종 결정에 학부모가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처럼 상담의 객체가 여럿이면 결론을 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학부모가 자녀에 대해 현재의 객관적 위치 이상으로 과대평가하거나 대학이나 학과 등에서 자녀와 의견 불일치를 보이는 경우가 그렇다.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일례로 학생은 수도권 대학을, 아버지는 지역거점국립대를, 어머니는 서울 소재 대학을 지원하길 원하는데 좀처럼 의견이 좁혀지질 않아 결국 수시 6곳 중 2곳은 수도권 대학, 2곳은 지역거점 국립대, 나머지 2곳은 서울 소재 대학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한 시간도 채 되지 않는 상담 시간 동안에 수험생, 학부모, 상담사가 머리를 맞대고 입시 전략을 세우기도 촉박한데 학생과 부모가 의견이 불일치한다면 효과적인 상담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따라서 수험생은 수시 상담 전에 부모에게 현재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정확히 인지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부모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지원 성향의 차이를 어느 정도 좁혀둘 필요가 있다.

◐ 수시 상담 전, ‘자기 객관화’가 중요

고교 입학 때 꿈꿨던 대학은 멀어지고 자신의 현재 위치에 적정한 대학을 마주하게 될 때의 심정은 수험생, 학부모 모두에게 괴로운 일이다. 괴로움이 클수록 현실을 직시하기보다 일말의 가능성에 매달리게 된다. 이른바 ‘펑크(예년과 달리 지난 한 해의 입시결과가 현저히 낮았던 모집단위)’가 난 대학과 학과에 매달리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카더라’ 정보에 휘둘려 정작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상담사의 지원 전략은 선택적으로 듣는 것이다.

그러나 입시는 주관적인 견해와 판단보다는 자신의 실력을 객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 소장은 “수시 상담 준비의 핵심은 자기 자신의 객관화”라면서 “많은 대학에서 발표하는 입시결과와 3년간의 학생부 내용을 충분히 고려하여 객관적인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진로진학 목표를 세운 후 수시 상담을 받는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은 입시 전략에 대한 해답을 분명히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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