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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수능은 볼 수 있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8-19     조회 : 2,463  

◈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수능은 볼 수 있어도 수시 면접은 못 본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이라도 수능에는 응시할 수 있다. 다만, 논술고사나 실기고사, 면접과 같은 대면 형태의 대학별 고사 응시는 제한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2021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4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질병관리본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도교육청 및 대학 관계자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 확진자도 병원에서 수능 응시 가능
시험장별 배치인원 줄이고 칸막이 설치

코로나19 대응 대입 관리방향은 크게 수능과 대학별 고사로 나뉜다. 이 중 약 48만 명이 응시하는 수능의 경우 시험의 중요도와 관리 여건을 고려해 가급적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을 △일반수험생 △자가격리자 △확진자로 구분해, 일반수험생은 사전에 고지된 일반시험장에서, 자가격리자는 일반시험장과 분리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도록 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격리 중인 병원이나 생활치료시설에서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일반수험생이라도 수능 당일 발열검사에서 발열 등 증상을 보일 경우 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이나 시험장과 분리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한다. 자가격리자의 경우 ‘수능 응시’가 자가격리 예외 사유로 인정돼, 자차를 이용한 시험장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며 필요 시 응급차로 이동할 수도 있다.
▲교육부 ‘코로나19 대응 2021학년도 대입 관리방향’ ​

일반시험장 내 감염 예방을 위해 교실 당 수험생 배치 기준은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상향된다. 책상별 칸막이 설치와 별도 시험실 확보 등의 추가 조치도 취해진다. 이밖에 시험장 방역체계 및 시험 단계별 준수사항 등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방역당국이 협의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보다 구체화된 수능 방역 관련 지침 및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9월 말이나 10월 초 사이 안내한다.

◐ 확진자는 대학별 고사 응시 제한
이동 최소화 위해 권역별 시험장 마련

한편 수능과 달리 면접과 논술고사, 실기고사 등 수시모집을 위해 실시되는 대학별 고사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의 시험 응시가 제한된다. 대학별 고사는 10월부터 각 대학별로 실시되며, 일반대학 기준 약 130만명 이상의 수험생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대학마다 평가유형과 방식이 다른 점을 감안해 각 대학이 학내 여건을 고려해 자체 방역계획을 사전에 수립하도록 했다. 대신 시험실 및 대기실에서의 응시자 간 간격 확보, 유증상자 별도 시험실 마련 등 수험생 동선 관리에 유의하고, 학내 밀집도 완화를 위해 평가 당일 학부모 대기실 등은 미운영할 것을 권장했다.

수험생 응시 지침과 관련해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대학별 고사 응시를 원칙적으로 제한했다. 대신 비대면 방식의 평가에는 가급적 응시할 수 있도록 대학이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확진자가 아닌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의 응시 기회는 가급적 보장하도록 했다. 자가격리 수험생이 전국적으로 이동하면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권역별로 별도 시험장을 마련하고, 대학이 권역별 시험장에 시험 관리 인력을 파견하여 전형을 운영·관리하도록 했다. 만약 시험 방식이나 관리여건상 응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해당 정보를 미리 수험생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그밖에도 수험생 간 접촉 빈도나 수준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대학이 자체적으로 전형취지와 평가 공정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전형방식 변경 등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수험생의 전형 예측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 신청은 오는 19일(수)까지 마치고,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 사항이 아닌 세부방식 변경 사항도 8월 말까지는 수험생에게 안내할 것을 권장했다.

교육부는 “2021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토대로 대입 집합평가로 인한 수험생과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험 주관기관 및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진단․관리할 계획”이라면서 “점검체계를 통해 상황 악화에 대비할 예정이며, 코로나19 감염상황 악화 시 안전에 대한 위협과 수험생 대입기회를 제약할 우려가 있는 만큼 국민들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생활방역 수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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