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교생이라면 적어도 중‧고등학교의 차이점에 대해 파악한 후 입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학교 생활과 고교 생활은 천지차이기 때문. 이에 예비 고1의 효율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위해 진학사와 함께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차이에 대해 짚어봤다.
◑ 단순히 원점수로만 평가하지 않는다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에는 △성취도(수강자수) △원점수‧과목평균(2019년까지 표준편차도 기재)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만이 표시된다. 하지만 고등학교의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에는 단위 수와 석차등급이 추가된다. 또, 진로선택과목에는 성취도별 분포비율이 추가된다.
이 중 단위 수는 일주일 동안 해당과목이 몇 시간 들었는지를 알려주는 항목이다. 어떤 과목이 일주일에 5교시가 배정된다면 5단위, 3교시가 배정된다면 3단위가 되는 것이다. 석차등급은 지필평가 및 수행평가 점수 합계에 의한 석차에 따라 상대평가 된다. 성적이 상위 4% 이하라면 1등급, 4% 초과 11%이하면 2등급으로 산출된다. 이는 수능 △국어 △수학 △탐구영역과 같은 기준이다.
대입에서 대학이 수험생의 성적을 평가할 때는 성취도나 원점수가 아닌 등급과 단위 수를 통해 평가하기 때문에 이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반면, 진로선택과목의 성취도는 중학교와 같이 원점수가 기준이 된다. 다만 그 기준은 중학교 △체육 △음악 △미술교과와 같이 △원점수가 80점 이상인 경우는 A △80점 미만 60점 이상인 경우는 B △60점 미만인 경우는 C로 표시되어 학생들의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다.
[표] 고등학교 석차등급